MSI 2026 팬 페스타 리프트바운드 야스오, 징크스 프로모 카드 받기

롤(LOL,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하나만 보고 살던 시절은 지난 것 같습니다. 라이엇 게임즈가 실물 트레이딩 카드 게임 ‘리프트바운드’의 한글판 카드를 들고 대전 MSI 2026 팬 페스타에 나타났으니까요. 한국 정식 출시는 9월이지만, 그 전에 딱 한 번, 대전 현장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한정판 카드가 있다는 게 이번 글의 핵심입니다. 저희 POC가 늘 다뤄온 ‘한정판 카드의 수집·투자 가치’ 관점에서, 이번 이벤트도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7월 11일 업데이트
- 이베이에서 90 ~ 100만원대의 가격이 형성 되어있음
- 번개장터는 40 ~ 50만원 선
- 해외 계정들은 ‘라이엇은 한정판 카드를 재발매 한 점이 있다. 나는 100만원에 야스오 카드를 사지 않을 것’ 이라는 의견 공유
- MSI 팬 페스타, 기존에는 하루에 3번씩 참여 가능한 래플을 1회로 제한 – 야스오 카드 뽑기가 더 어려워진 상황

MSI 2026 팬 페스타, 언제? 어디서? 열리나
행사는 7월 3일부터 12일까지 대전광역시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야외)과 대전이스포츠경기장 드림아레나(실내)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운영 시간은 3~6일, 8~9일은 오후 3시부터 8시까지고, 결승 주간인 10~12일은 오후 1시로 앞당겨 문을 엽니다.
리프트바운드 부스는 드림아레나 실내에 마련돼 있어 직접 게임을 배우고 플레이해볼 수 있고, 한빛광장 야외에는 실물 세트 전시와 T1 기념 카드 최초 공개가 예정돼 있습니다.

야스오 프로모 카드,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리프트바운드 부스에서 ‘체험회’를 진행후, 뽑기를 통해 야스오 프로모 카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카드는 일러스트레이터 ‘김스타’와 협업한 결과물로, 오직 한국에서만 한글판으로 배포되는 한정판이라는 것이 희소성과 가치를 올립니다. 혹시 뽑기를 못하더라도 빈손으로 돌아가지는 않는데, 플레이 매트 또는 카드바운드 같은 다른 굿즈를 대신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진짜 ‘혜자’ 인데요, 대전 무조건 가야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뽑기’이라는 방식 자체가 개인적으로는 꽤 합리적인 설계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자 전원에게 무제한으로 뿌리는 굿즈였다면 카드로서의 희소성은 거의 없었을 텐데, 추첨을 걸어둔 만큼 어느 정도 수량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정확히 몇 장이 풀리는지는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T1 기념 카드와 징크스 카드도 있다
야스오 카드 말고도 챙길 게 두 가지 더 있습니다. 하나는 특정 미션을 완료하면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징크스 프로모션 카드인데, 아마 SNS 팔로우와 같은 간단한 미션이 아닐까 합니다. 다른 하나는 T1의 LoL 월드 챔피언십 3연패를 기념하는 실물 특별 카드로, 한빛광장 야외 부스에서 처음 공개됩니다. 이 T1 콜라보 카드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보니 실물을 직접 보고 추후 판매시 구매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이 카드들, 투자·수집 관점에서는?
리프트바운드는 한국에 아직 정식 출시되지 않은 신생 TCG입니다. 그러니 이번에 풀리는 야스오·T1 카드는 ‘한국 정식 출시 전 최초 한정판’이라는 상징성을 갖게 되죠. 해외에서는 이미 리프트바운드 한정판 굿즈의 프리미엄 재판매 사례가 나오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2025년 리프트바운드 월즈 번들은 정가 100달러였지만 이베이에서 150~225달러 선에 거래됐습니다. (무려 2배 이상!)

물론 모든 프로모 카드가 같은 대접을 받는 건 아닙니다.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전 세계 참가자 전원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행사 기념 카드는 희소성이 낮아 시세도 낮게 형성되고, 반대로 지역 예선이나 챔피언십급 카드는 발행량 자체가 적어서 진짜 희소하다는 구분이 통용됩니다. 이번 야스오 카드는 추첨 방식이라 무제한 지급형보다는 희소할 가능성이 있지만, 총 발행량이 확인되지 않는 이상 단정하기는 이릅니다.
포켓몬 잉어킹 카드 사례에서 봤듯, 국내에서는 발행량이 불투명한 한정판 카드에 되팔이 수요가 몰리는 패턴이 반복돼 왔습니다. 리프트바운드는 국내에선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라 아직 중고 시세 자체가 없는데, 이번 대전 현장이 그 첫 사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이미 온라인 상에서는 야스오 카드를 20만원에 구매하겠다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전 MSI 팬 페스타에 방문 예정이시라면 다음과 같은 동선으로 움직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 리프트바운드 부스 방문, SNS 활동으로 징크스 프로모 카드 받기
- 체험회 건물 방문, 진행 후 랜덤뽑기 진행 (야스오 프로모 카드 또는 굿즈 받기)
- 추가 굿즈를 위해 스탬프 이벤트 진행 (스탬프 10개 모으기)
- T1 기념카드 구경하기

마무리
포켓몬, 원피스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실물 카드 시장에 뛰어든 셈인데, 개인적으로는 이 흐름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게임 IP 팬덤이 그대로 카드 수집·거래 시장으로 옮겨올 수 있다는 걸 리프트바운드가 증명하는 첫 사례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대전 근처 분들이라면 데모 체험 한 번쯤 해보시고, 운 좋게 야스오 카드를 받으신다면 9월 정식 출시 이후 시세가 어떻게 형성되는지도 같이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른 카드들은 한국어 카드가 시세가 낮게 형성되는 모습이지만, 롤이라는 게임에서 한국이 갖는 위상이 어마어마한 만큼 새로 출시되는 한국어 버전이 일본어, 영어판보다 더 인기가 많기를 기원합니다.
